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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바닥/P2E

P2E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새 메타버스, NFT, P2E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게된 계기가 미르의 전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주식의 주가가 폭등 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르의 전설을 개발한 위메이드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회사들에서도 너도나도 이런 블록체인 기술들을 접목한다는 뉴스만 실어도 주가가 폭등하는 어마어마한 마법의 가루와 같은 핫한 키워드입니다. 여기서 제가 알아보고 싶은 P2E는 Play to Earn으로 플레이 하면서 번다. 요새 흔히 저희가 말하는 '쌀먹'이라는 영역입니다. 게임하면서 쌀 사먹는다는 이미지는 굉장히 부정적인 단어였는데 이제는 그렇지만도 않은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P2E? Play to Earn

NFT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나라가 있는데요. 그곳은 베트남의 스타트업 스카이매비스가 내놓은 엑시 인피니티 입니다. 엑시는 현재 P2E 게임중 1위를 하고 있는 게임 입니다.

 엑시 인피니티는 귀여운 몬스터를 내세우고 있는 게임인데요.

엑시를 구매하고 교배를 하여 더 좋은 엑시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며 레벨을 올려가는 방식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엑시 3마리를 구입해야하며 엑시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엑시는 토큰과 아이템도 NFT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을 유저들이 게임사의 마켓 플레이스에 접속하여 엑시, 아이템등을 거래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귀하고 높은 능력치인 엑시를 가지고 있어야 배틀이나 미니게임에서 더 많은 토큰을 얻을 수 있기 있고 교배 과정에서도 더 좋은 엑시를 만들어내 비싸게 팔수가 있으니 그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엑시 인피니티의 제작사인 스카이매비스는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가 이뤄질때 4%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만 엑시 인피니티에서 10억 달러가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17%가 엑시인피니티의 수익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엑시로 베틀, 미니게임을 하거나 교배시킨 엑시를 판매하는 AXS라는 토큰을 얻을 수 있는데요.

게임내에서 사용되는 이 AXS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의 NFT 코인으로 실제 코인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즉, 게임을 통해 얻은 게임 머니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엑시인피니티는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전체 이용자의 60% 이상일 정도로 필리핀 사람들에게 크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평균임금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낮고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필리핀의 평균 급여는 대략 100만원인데, 엑시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월90~100만원씩 되다보니 필리핀의 경제력을 감안하면 꽤 괜찬은 금액이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그렇게 재미있지 않지만 필리핀사람들이 쉽게 돈벌수 있는 수단이라는 부분에서 이용자들이 몰려들게되었고 작업장까지 생기는 웃지못할 일도 생깁니다.

엑시 인피니티의 열풍으로 게임의 제작사 스카이 매비스는 기업가치 30억 달러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카이 매비스는 제2의 엑시 인피니티와 같은 NFT를 적용한 여러 게임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적인 게임들은 컨텐츠가 고갈되면 유저의 이탈이 있었지만, NFT를 적용한 엑시는 게임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많은 유저층을 지속해서 두텁게 하고 있으며 차기작들도 그만큼 유저들의 유입이 쉬울것으로 보입니다.